文, 이번엔 한라산 올랐다… 탁현민 "산이 산을 바라본다"
한 장의 사진에 파란색 티셔츠에 머리가 하얀 멋진 노신사의 사진은 문대통령의 휴가 사진이다. 말을 잘 만드는 문장의 요술사 탁현민 비서관의 페이스북의 글과 사진이라는 것이다... 탁 비서관은 아직도 문대통령을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 글을 읽는 사람이 기분 좋다... 함께 제주도에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페이스북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4일 저녁 페이스북에 ▶“랄라라 랄라라 즐거운(?) 산행. 이.었.다.”라며 문 전 대통령과의 산행 사진을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을 찍은 사진에는 파란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파란 수건을 걸친 채 탐방로 계단에 걸터앉아 옥수수를 먹는 모습, 탐방로를 걸으며 풍광을 감상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탁 전 비서관은 인스타그램에도 사진을 올리면서 “산이 산을 오르고, 산이 산을 바라보는 것 같았다”고 썼다. 이날 제주도 여행 관련 커뮤니티에는 문 전 대통령이 윗세오름을 올랐다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복도 많다. 여태 이런 대통령과 비서관을 본 적이 없다...?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산이 산을 오르고, 산이 산을 바라보는 것 같았다”라고... 山은...? 다른 山들하고 이어져 산맥 이루고 있다. 봉우리 부분이 뾰족하게 솟아 있다. 山은 자연(自然)이다... 사람들을 품기도 하고 다른 산들과 맥을 이루어 높낮이에 따라 서로 어울리는 것이 山이다. 산은 그 자리에 그대로 늘 있다. 그 山을 사람들이 찾아가는 것이다. 이런 최고의 찬사를 탁 비서관은 문대통령을 비유한 것이다... 사람은 자기만큼 사람을 보는 것이다... 山... 문재인 대통령은 정말 복도 많다... 평산마을 스피커들 잊어버리고 편안한 휴가를 즐기세요...
▶ 휴가를 맞아 제주를 방문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라산에 올랐다. 탁 전 비서관은 인스타그램에도 사진을 올리면서 “산이 산을 오르고, 산이 산을 바라보는 것 같았다”고 썼다. 이날 제주도 여행 관련 커뮤니티에는 문 전 대통령이 윗세오름을 올랐다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지난 1일 제주를 찾아 휴가를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은 외손자, 탁 전 비서관 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과 함께 올레길 걷기에 나서면서 관련 사진 등이 업로드되기도 했다. 탁 전 비서관은 1일 페이스북에 제주도 영상을 올리며 “그리웠던 사람을 만났다. 그러니 더 할 바다가 없다”고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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