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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백두산의 정기를 불어넣는 용의 목과 머리... 에너지 중심지

부자공간 2022. 12. 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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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백두산의 정기를 서울에 불어넣는 용의 목과 머리... 에너지 중심지

청와대를 두고 용산으로 이전한 대통령 집무실 수많은 구설(口舌)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아직도 진행 중이다. 그런데 며칠 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맞이 행사를 했다는 뉴스를 보고 결국은 떠돌던 국빈맞이를 영빈관으로 한 것이구나...? 영빈관만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다시 청와대로...? 국민의 정서도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많은 부작용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명한 것은 용산의 집무실은 청와대보다 에너지가 중심으로 모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변방 정치가 아닌 정치 중심이 되고 통일을 준비하려면 청와대로 복귀해야 그 에너지 힘을 발휘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2022년 신년에 영묘(靈妙)한 환상의 푸른 호랑이를 청와대 지키미로 지정하여...? 잡다한 청와대 행사는 이미 그 기운을 잃게되는 것이다...? 인간이 한 일이지만 묘한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사람은 누구나 부족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채우는 것은 학문과 지혜가 출중하고 미래를 볼 능력을 가진 각분야 사람들의 다양한 조언이 모자라는 것을 채우는 것이다. 절대 막연한 망상은 위험한 충고가 되고 대중을 혼란에 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풍수가들도 “풍수가 진정 중시하는 것은 땅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여긴다. 풍수의 덕목은 사람의 적덕(積德)이라는 것이다.

 

대통령의 자리권력을 누리는 것보다 희생과 봉사의 자리이다. 앞으로 이런 대통령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전 세계가 똑같은 이치이다. 군주정치도 이제 절대군주는 사라지는 것이다. 국민과 대등한 사람중심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정치인만 살아남을 것이다.

 

청와대를 옮기라고 조언한 분들이 있다면 청와대 터 공부를 하지 않고 무속에서 귀신이 많다...? 귀신은 허공 전체에 존재하는 것이다. 정확한 정보를 모르고 막연한 발언인 것이다. 청와대의 풍수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있어서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청와대 경내에서는 1989년 8월부터 대대적인 공사가 벌어지고 있었다. 그전까지 대통령과 그 가족이 생활하는 공간인 관저와 집무실이 함께 있었는데, 그걸 분리한 것이다. 그러나 실은 풍수의 의미가 컸다는게 지배적인 해석이다. 

 

이기환의 역사 스토리텔러는 ‘천하제일복지(天下第一福地)’ 1990년 청와대 경내의 북악산 기슭 암벽에서 흥미로운 표석이 발견됐다. 이곳이 천하제일의 명당이라는 것을 알리는 6글자가 화강암벽에 새겨져 있었다. 글자 왼편에는 ‘延陵 吳거(연릉 오거)’라고 쓴 일종의 낙관도 새겨져 있었다. 금석학의 권위자인 임창순은 당시 “글씨는 300~400년 전인 중국 청나라 시대의 서체 영향을 받은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청와대 터

 

이 표석이 발견된 곳은 청와대 본관에서 동북쪽으로 계곡을 지나 150m 정도 떨어진 가파른 지역이었다. 당시 기사를 보면 “앞쪽이 나무와 풀로 가려져 있었던 데다 길도 없어서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았다”는 것이다. 1990년 2월 20일 대통령 관저 신축공사 중 ‘천하제일복지’라는 표석이 청와대 건물 뒤에서 발견됨으로써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풍수상 좋지 않은 곳에 있던 대통령의 공간을 옮기는 공사를 하던 중에 ‘천하제일복지’라는 표석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청와대 터는용의 목... 풍수학자 최창조(전 서울대 교수)는 “청와대터가 경복궁의 내맥이 내려오는 길목이라 땅을 훼손하면 안된다는 뜻”이라 해석했다. 사람에 비유하자면 북악산-경복궁-광화문에 이르는 과정은 백두산의 정기를 서울에 불어넣는 용의 목과 머리에 해당된다.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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