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재창조의 존재법칙

창조 후 재창조의 역사

1) 창조의 동기와 목적 “창조”의 근본은 “자기의 변증법적 부정”-(G. W. F. Hegel)이 아니라 허락받지 않고서도 창조할 수 있는 이타(利他)성이요, 그 궁극적 목적 은 상대를 통한 기쁨, 즉 행복이다. 따라서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대상으로부터 “허락받지 않고” 주체자에 의해 “일방적으로 창조”된 것이며, 즉 상대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창조된 사랑에 의한 “선(善) 의 독재”의 산물이다. 따라서 사랑(모든 이타행)은 상대로부터 동의를 구하지 않고 행하여도 “모순(矛盾, contradiction)이 발생 되지 않는” 특 권을 갖는다. 또한, 사랑은 상대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절대가치 를 가지며, 행복은 기쁨을 그 전제조건으로 요구한다. 기쁨은 충족 이요, 충족은 사랑의 교류(交流)를 통하여 발생한다. 따라서 사랑은 주고자 함이요, 희생이요, 위함이요, 이타적 헌신이요, 행복의 원천 이요, 행복은 사랑의 결실이다.

2) 창조·재창조·재재창조의 3단계 전개법칙 ㄱ. ( △ ) 창조 - 구상 - 낭중(씨) - 개인(생육) - 힘(검) ㄴ. ( □ ) 재창조 – 설계도 - 복중(태아) - 가정(번성) - 법·제도(옥쇠·곡옥) ㄷ. ( ○ ) 재재창조 – 건축물 - 탄생(인간) - 사회(치리) - 인격·사랑(거울) 3) 창조와 재창조의 공간적 구조 창조 --- C(Creative) --- 원인(존재 : Being) 성장 --- G(Growth) ---- 결과(생성 : Becoming)

 

3) 성장의 역사(歷史) ㉮. 인간의 성장과 인류(人類)의 성장 인류의 역사(얼·총화)는 한 인 간의 “미시적 성장”과 같이, “거시적 성장”의 법칙을 입체적 으로 갖는다. ㉯. 보호(保護)와 책임(責任) 인류의 역사는 성장단계별 보호와 책임의 “3단계(직-간-무 / 무-간 -직)변화 법칙”을 갖는다. ㉰. 연단(훈련·공부)의 역사 인류의 역사는 어떠한 위기에 처할지라도 존재의 창조 목적을 완성하기 위해, 부단한 자기 노력을 기울여온 단련의 역사이다. ㉱. 공존(共存)을 찾아 나온 역사 인류의 역사는 주체와 대상의 단계별 “공존”을 찾아 나온 역사 였다. 왜냐하면, 부족한 존재는 상대적 관계를 조성하지 않고서 는 새로운 “합(合-Synthesis)”을 재창조할 수 없기에, <정-미(未)- 합>에 의한 상호보완적 “교류법(交流法)”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되는 미완성 존재이기 때문이다. ㉲. 사랑을 찾아 나온 역사 사랑은 완성의 산물이다. 미완성된 존재는 주체로부터 사랑을 받아야 할 존재이지만, 완성된 존재는 대상에게 사랑을 돌려줘야 할 존재이다. 따라서 인류 역사의 성장발전에 있어서 완성 기에 도달한 우리 인류는, 주체(신·선조)로부터 물려받은(영적·지 적·물적)사랑을 그 대상인 만물과 후손들에게, 되돌려 주지 않으 면 안 될 때임을, 21C의 시대정신은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4) 역사(歷史)의 법칙성(法則性) “이론역사(理論歷史) 즉 역사(歷史)과정에 어떤 패턴이나 법칙을 찾 는 것이 가능한가? 하는 질문에 대하여 전문 역사가들은 부정적인 답(答)을 하고 있다. 그러나 18세기 이탈리아 철학자 비코(G. B. Vico) 에서 시작하여 헤겔(G. Hegel)·마르크스(K. Marx)·슈팽글러(O. Spengler)·토인비(A. J. Toyinbee)·소로킨(P. A. Sorokin)·코뢰버(A. L. Kroeber) 등은 역사(歷史)과정은 완전히 우연의 결과라고만 할 수 없 으며 역사과정이 가능하다면 사회·문화·문명(文明)등 연구의 대상을 시스템으로 보고 처리해야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3) 성장 법칙에 의한 역사(歷史)의 체계 “창조적 재창조”, 즉 “창조 후 성장론(음양-양음론)”은 새로운 세 계 기초에 대한 새로운 “사상제(Gedankengut)”를 발견한 것과 같 다. 그리고 “신격적 인격철학”은 인류의 역사는 성장(成長)이라는 메커니즘을 갖기에 역사와 사회제도에 관한 인격적 “역할의 변 화”와 그 “다층적 구조”를 설명하고 있으며, 존재 세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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