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2023년 4월20일 - 22일 "기적의 바다로"
올해 제 43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4월20일~22일(토요일) 열린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 사이 약 2.8km의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 바다밑이 40여 m의 폭으로 물 위로 드러나 바닷길이 열린다는 데 신비로움이 있다.
매년 이 현상을 보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 수십여만명이 몰려와 바닷길이 완전히 드러나 있는 약 1시간의 기적을 구경한다. 또한, 이날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아 진도 고유의 민속예술 등을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 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이곳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 프랑스대사 “피에르 랑디”씨가 진도로 관광을 왔다가 이 현상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뽕할머니의 제사로 시작된 이 축제는 원형 그대로의 민속민요, 남도 들노래, 다시래기, 씻김굿 등 국가지정 무형문화재와 만가, 북놀이 등 주옥같은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외 관광객의 흥겨움을 더해 줄 진도 고유의 민속예술인 강강술래 등 볼거리가 많다. 또한, 축제때 실시되는 물고기 잡이 행사인 ‘개매기’와 ‘조개잡이 체험’, ‘홍주 시음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많은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진도군 관광문화 -
· 바닷길: 진도~모도 (Jindo~Modo), 현대판 모세의 기적
· 열림시각(해할예보값): 첫째날17:40(-4), 둘째날18:10(-7) 셋째날 18:50(0)
·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해할예보값 (–30)에서 바닷길이 완연히 열리며 당일 기상상황에 따라 바닷길 열림 정도가 다소 달라질 수 있음.
· 지구 온난화, 해수면 상승 등으로 서남해 진도 바다의 해할값도 영향을 받고 있어 가까운 미래에는 바닷길도 사라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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