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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향' 조선 역사상 최초로 여자 중의 군자(女中君子) 칭호를 얻다.

부자공간 2023. 4. 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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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향' 조선 역사상 최초로 여자 중의 군자(女中君子) 칭호를 얻다.

정부인 안동 장씨(貞夫人 安東 張氏, 1598년 12월 ~ 1680년 8월)는 조선 중기의 문인, 요리 연구가로, 본명은 장계향(張桂香)이다. 조선시대 중기 이후의 요리 방법을 순한글로 기록한 "음식디미방"을 남겼다.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 음식지미방)은 1670년경 정부인 안동 장 씨(貞夫人 安東 張氏)가 쓴 조리서이다. 음식디미방은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여성이 쓴 조리서이며, 한글로 쓴 최초의 조리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궁서로 쓰인 필사본으로, 표지에는 '규곤시의방'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내용 첫머리에 한글로 '음식디미방'이라 쓰여있다. 음식디미방은 한자어로 그중 '디'는 알지(知)의 옛말이며, 제목을 풀이하면 '음식의 맛을 아는 방법'이라는 뜻을 지닌다.

 

그녀의 작품으로 "음식디미방"과 맹호도 그리고 시 9편이 전해지고 있다. "음식디미방"은 그의 집안 며느리와 딸들에게만 전해지던 것으로, 종부를 통해서 계속 전해졌으며, 기타 며느리나 딸들은 원본을 물려받을 수 없고, 다만 필사본을 베껴갈 수는 있도록 허락하였다. 조선시대 중기의 다양한 요리 방법이 기록된 "음식디미방"은 1910년에 와서 우연히 대중에 공개되었다.

 

▶ 일상의 인문학 "강선생의 친절한 역사이야기" 시간이 나시면 찾아보시면 좋을듯합니다.

 

https://youtu.be/_MRQHEryb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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