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2년 '크로아티아' 3위... 모로코와 맞서 2-1 승리
크로아티아가 'K리거 출신' 미슬라브 오르시치(자그레브)의 결승골로 모로코를 제압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 3위에 올랐다. 크로아티아는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총 3차례 메달을 따냈는데, 처음 출전한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비 유럽·남미 팀은 2022년 모로코와 2002년의 한국, 그리고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대회의 미국이 있는데 우루과이 대회에서는 3·4위를 가리는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중앙유럽과 동남유럽의 기로에 선 크로아티아는 지중해에서 보기 드문 아름다움을 지닌 나라다. 섬 모양의 해안선이 사파이어 바다로 뒤덮인 이곳은 고대만큼 오래된 해양 유산이 물든 나라다. 내륙을 여행하면 숲, 산, 호수, 폭포의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크로아티아 국장(Grb Republike Hrvatske)에는 16세기 크로아티아 왕국에서부터 사용된 체크무늬(Šahovnica)가 들어가 있다.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팀 유니폼에도 이 무늬가 있을만큼, 크로아티아인의 상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남성 평균 신장이 188cm에 달한다. 최장신이라 그런지 패션모델들 중 크로아티아인이 상당히 많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모로코와 맞서 2-1로 승리 18일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모로코와 맞서 2-1로 승리했다. 크로아티아는 전반전 7분 요슈코 그바르디올(20, 라이프치히)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9분 아슈라프 다리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42분 미슬라프 오르시치가 환상적인 득점을 만들면서 2-1 승리에 성공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카타르 월드컵을 3위로, 모로코는 4위로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진행한 달리치 감독은 "이 메달을 획득한 우리 선수들과 팀 전체에 축하를 전한다. 정말 힘든 경기였다. 모로코 선수들은 맹렬히 싸웠다. 지친 모습이었지만, 끝까지 싸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난 4년 전에도 이 팀과 함께 했다. 이번에 얻어낸 동메달은 금메달과 같다. 우린 세계 최고의 3팀 중 한 팀이다. 힘든 시간 끝에 보상받았다. 우린 이 순간을 위해 훈련했다"라고 전했다.
달리치 감독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훌륭한 젊은 선수들이 정말 많다. 크로아티아는 이 세대와 함께라면 두려울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달리치 감독은 "그바르디올이 이 대회 최고의 영 플레이어 상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주로 공격수들이 받는 상이지만, 수비수 역시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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