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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포터 레슬리 필립스’ 배우, 마법모자 목소리 세상 떠나다

부자공간 2022. 11. 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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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포터 레슬리 필립스’ 배우, 마법모자 목소리 세상 떠나다

영국의 작가 J. K. 롤링의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의  풀 네임은 해리 제임스 포터 이다. 헤리포터 시리즈 마법의 물건중 하나인 모자 Sorting Hat. 영화판 성우는 '레슬리 필립스 공' 호그와트의 신입생들의 기숙사를 분류해주는 모자. 배정식 시작 전 각 기숙사를 간단하게 소개하는 노래를 부른다. 연회장 맨앞 의자에 앉아 맥고나걸 교수가 이 모자를 씌워주면 모자는 앉은 사람의 생각과 기질을 읽어 기숙사를 배정해준다. 

 

이 모자를 씌우면 모자가 그 사람이 들어갈 기숙사를 우렁차게 불러준다. 물론 창조자들의 의도대로 먼저 고려되는 것은 자질이지만, 개인의 의견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해리의 경우만 봐도 모자는 해리가 슬리데린 기숙사에 속할 자질이 있음을 보고 슬리데린을 추천하지만 해리가 결사반대하자 해리의 의견을 존중해 그리핀도르로 보낸다. 뛰어난 자질이 있어도 본인이 그것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발현되지 않을것이란 점을 감안하면 현명한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배정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평가되는 인물의 행적을 볼 때, 모자가 미래를 읽는 것은 아니므로 자질과 그 시점의 본인의 의지를 보는 듯. 어떤 기숙사가 본인의 자질과 동떨어져 있더라도 본인이 가길 원한다면 그 선택을 더욱 우선시하며 존중하는 듯하다. 결론적으로 딱히 제일 가고 싶은 기숙사가 없고 어딜 배정받아도 괜찮다 라고 한다면, 그냥 모자가 알아서 그 사람의 자질과 성격 특성에 가장 맞는 기숙사를 골라주는 거라고 볼 수 있다. -나무위키-

 

▶ 영화 ‘해리 포터’에서 마법모자 목소리를 맡은 배우 레슬리 필립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8세. 영국 매체 BBC는 “레슬리 필립스가 7일 잠을 자던 중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라고 지난 8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그는 90세 당시 두 번의 뇌졸중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기숙사를 배정해주는 마법모자 목소리 역을 맡아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레슬리 필립스의 아내는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멋진 남편을 잃었고 대중은 진정으로 위대한 쇼맨을 잃었다”라며“그는 그야말로 국보급 인물이었다. 사람들은 그를 사랑했다. 그는 가는 곳마다 항상 군중들이 몰려 다녔다”고 말했다.

레슬리 필립스는 1930년대에 연기를 시작했고 80년 동안 200편 이상의 영화, TV, 라디오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후 ‘캐리 온’, ‘툼 레이더’, ‘해리 포터’ 등에 출연했다. ■

해리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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