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 현장에서 '천리교 제사장'은 왜 제사를 지내는가...?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이다. 이태원 1번 출구에서 검은 옷을 입고 나무 부딪치는 소리를 내면서 뭔가 외우는 것을 보고 나무 똑딱거리는 소리가 거슬리지만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기도이니 이해를 했다. 그런데 사고 현장에서 제사를 지냈다...?
무슨 종교인지 궁금했는데... 일본의 천리교 제사장이라는 것이다. 놀랍다... 허~얼...?
19세기 중반 나라현에서 지역유지의 아내 나카야마 미키가 창시한 일본의 신종교(新宗敎). 한국에서도 드물게 길거리를 지나가다 천리교인이 박자목(拍子木)이라는 짧은 나무 막대기 두 개를 서로 맞부딪쳐 딱딱 소리를 내거나 손 춤을 추면서 포교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 박자목(拍子木) 서로 마주쳐서 박자를 치는 데에 쓰는, 두 개의 단단한 나무토막.
천리왕(天理王)을 생명과 환생을 주관하는 유일신으로, 나카야마 미키를 교조이자 천리 왕과 함께 신자들을 보살피는 신적 존재로 받든다. 그런데 어떻게 저 자리에서 제사를 지냈을까...?
며칠 전 상점 주인이 아이들 밥 먹인다고 밥상 차린 것을 경찰이 이러시면 안 된다고 했는데...? 사람이 사망하면 영가(靈駕)가 되지만 49일 동안은 살아서 자신이 체험한 것을 찾아다니는 것이다. 천리교가 제사를 지낸 것은 고맙지만...?
대한민국 영가들은 그렇게 쉽게 그 음식을 먹지 않고 그들을 따라가지 않는다. 한국 영가(靈駕)들은 우리의 종교를 따르는 것이다. 영가(靈駕)들은 귀신같이 아는 것이다...ㅎ
한 상점의 주인이 정성껏 만들어 아이들 밥이라도 먹이고 싶은 진실한 마음... 영가들도 그 뜻을 알고 이 밥상을 감사하게 여길 것이다. 우리들도 각자 하루 한 번이라도 12월 17일까지 49일 동안 이태원 참사에 희생된 영혼들을 위한 마음의 기도를 하면 되는 것이다.
희생된 영가(靈駕) 들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그 대가를 받을 것이다. 후천결실완성시대는 사람의 생명이 가장 소중한 것이다. 사람이 각자 신(神)이되는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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