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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섬 해저 ‘마그마’ 초화산 꿈틀... ‘1650년’처럼

부자공간 2023. 1. 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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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섬 해저 ‘마그마’ 초화산 꿈틀... ‘1650년’처럼

세계에서도 손꼽힐만큼 매우 아름다운 외관과 이상적인 기후를 가진 곳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은근히 아틀란티스 설과 관련지어서 유명세를 탔으며, 미코노스와 함께 키클라데스 제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이다. 그리스의 상징색인 청색과 흰색으로 지어진, 콘크리트가 만든 인공미와 기묘하게 어우러지는 자연미가 매우 인상적인 섬이다.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세계적인 관광지인 그리스의 화산섬 산토리니 근처 바다에서 대형 화산 폭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 폭발 시에는 대규모 쓰나미와 화산재 분출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향후 지속적인 연구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계의 뜨는 여행지...  크레타 섬을 제외하고 키클라데스 제도 최남단에 있는 그리스 에게 해의 섬이다. 이 섬의 정식 명칭은 티라(Θήρα)(테라)로 또다른 명칭인 산토리니(Σαντορίνη)는 라틴제국 시절 에게 해 일대를 차지한 베네치아 인들이 섬에 있던 성 이레네를 모신 성당에서 따와 이 섬을 '산타 이리니(Santa Irini)'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 후 수세기 동안 이 섬은 산토리니라고 불렸고 그리스가 독립한 이후 이 섬은 과거에 쓰이던 '티라'라는 이름을 되찾았지만 여전히 전세계적으로는 '산토리니'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만약 지금 화산이 '폭발한다면 전 지구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옐로스톤 국립공원, 토바 호수 등과 더불어 초화산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하실 나폴리에 있는 캄피 플레그레이 다음으로 인구밀집지대에 가까운 초화산인 데다가, 앞서 말했듯이 대지진과 메가 쓰나미로 인해 그리스와 지중해 동부 국가들은 국가막장 테크 확정이다. 특히 화산에서 아테네까지는 불과 227km 떨어져 있어 쓰나미와 지진으로 아테네가 큰 피해를 입을 것은 분명하다.

 

화산재 때문에 농업과 관광업이 망해 해당 국가들의 경제는 휘청거릴 것이다. 그리고 지중해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으로 기후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지금 당장은 가운데의 무인도인 네아 카메니(Nea Kameni) 섬에서만 제한적으로 활동이 일어나고 있으나, 언제 대폭발할지는 모르는 일. 1~2월 평균 기온은 12℃, 7~8월 평균 기온은 26℃. 겨울은 온화하고 여름은 덥다. 산토리니는 대략 울릉도 크기만한 본 섬을 가리키는 이름이고, 그 섬 안에는 여러 마을들이 산재해 있다. 중심도시는 피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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