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입춘立春' 2월 4일 24절기 가운데 "첫 번째 절기"
1년을 24개로 구분한 24절기 가운데 첫 번째 절기. 24절기. 음력 1월, 양력 2월 4일경이며, 태양의 황경이 315°에 와 있을 때이다. 봄으로 접어드는 절후로 음력으로는 섣달에 들기도 하고 정월에 들기도 하며, 정월과 섣달에 거듭 들기도 한다.
※ 2024년 입춘 정보
■ 날짜: 2024년 2월 4일 (일요일)
■ 시간: 17시 27분
■ 의미: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태양이 황도 315도에 위치할 때를 의미한다.
■ 입춘의 의미: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계절의 변화를 나타낸다.
새해의 시작을 의미하며,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한다.
자연이 잠에서 깨어나고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시기이다.
■ 입춘 전통 행사:
입춘대길: 새해 첫날 집안에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하여 동쪽으로 나아가는 행사이다.
콩나물 국 끓이기: 콩나물 국은 봄의 새 생명을 상징하며,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음식이다.
입춘맞이 기도: 새해의 무탈함과 풍요를 기원하는 기도를 한다.
■ 2024년 입춘 특징:
2024년 입춘은 일요일에 해당한다.
2024년 입춘은 2023년 12월 21일 동지 이후 가장 빠른 날짜에 해당한다.
2024년 입춘은 2월 4일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2월 3일 밤늦게 입춘이 되기도 한다.
■ 입춘 관련 속담:
"입춘에 콩나물 국 끓이면 온 해 병환 없다."
"입춘에 맑으면 풍년, 흐리면 가뭄."
"입춘에 천둥치면 해가 흉년."
■ 입춘 관련 시:
"입춘(立春)" - 이육사
"입춘(立春)" - 김천일
"입춘(立春)" - 황석영
이러한 경우에는 재봉춘(再逢春)이라 한다. 정월은 새해에 첫번째 드는 달이고, 입춘은 대체로 정월에 첫번째로 드는 절기이다. 입춘은 새해를 상징하는 절기로서, 이날 여러가지 민속적인 행사가 행해진다.
그 중 하나가 입춘첩(立春帖)을 써 붙이는 일이다. 이것을 춘축(春祝)·입춘축(立春祝)이라고도 하며, 각 가정에서 대문기둥이나 대들보·천장 등에 좋은 뜻의 글귀를 써서 붙이는 것을 말한다.
한편, 옛날 대궐에서는 설날에 내전 기둥과 난간에다 문신들이 지은 연상시(延祥詩) 중에서 좋은 것을 뽑아 써 붙였는데, 이것을 춘첩자(春帖子)라고 불렀다.
사대부집에서는 흔히 입춘첩을 새로 지어 붙이거나 옛날 사람들의 아름다운 글귀를 따다가 쓴다. 제주도에서는 입춘일에 큰굿을 하는데, ‘입춘굿’이라고 한다. 입춘굿은 무당조직의 우두머리였던 수심방[首神房 : 큰무당]이 맡아서 하며, 많은 사람들이 굿을 구경하였다.
이 때에 농악대를 앞세우고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걸립(乞粒)을 하고, 상주(上主)·옥황상제·토신·오방신(五方神)을 제사하는 의식이 있었다.
입춘일은 농사의 기준이 되는 24절기의 첫번째 절기이기 때문에 보리뿌리를 뽑아보고 농사의 흉풍을 가려보는 농사점을 행한다. 또, 오곡의 씨앗을 솥에 넣고 볶아서 맨 먼저 솥 밖으로 튀어나오는 곡식이 그해 풍작이 된다고 한다.
입춘날 제주도에서 치러졌던 마을굿.
관에서 주관하여 치러졌던 무속으로 1929∼1930년대까지 행해졌다. 입춘굿이 벌어지는 절차는 다음과 같다. 해마다 입춘 전날에는 온 섬의 수심방[首巫覡]이 관덕정(觀德亭) 또는 동헌에 모여서 전야제를 치르게 된다.
이 전야제 때에는 미리 만들어두었던 나무로 된 소를 끌어내어 제를 지내는데 거기에는 극적인 상황이 벌어졌다고 한다. 그 이튿날 아침에는 호장(戶長)이 머리에 관을 쓰고 몸에는 예복을 입고 나와서 목우(木牛)에 쟁기를 메운다.
심방들은 군복(軍服, 巫服)을 입고 목우를 끌며, 그 앞에는 여러 가지 악기를 갖춘 사람들과 탈을 쓴 기장대·엇광대·빗광대·초란광대·갈채광대·할미광대 등이 나아가고, 그 뒤에는 어린 기생들이 보호하면서 따라가며 북·장구·징 따위의 무악기(巫樂器)소리를 울리며 호장을 호위하여 관덕정 앞마당에 이른다.
한국민속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1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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