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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 디올 후원 '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 전시회 개최

부자공간 2022. 6. 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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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  크리스챤 디올 후원 전시회 개최

유명한 프랑스 조각가 장 미셸 오토니엘은 1964년 프랑스의 중동부 생테티엔 태생으로 어려서부터 예술가 집안에서 자라나 일찍이 예술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으며 1989년 프랑스 파리-세르지 고등미술학교를 졸업하였다. 1985년부터 조각과 설치, 미디어 작품으로 꾸준히 전시 활동을 하였으며, 유황을 소재로 한 조각작품으로 1992년 독일의 카셀 도큐멘타에 참가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1990년대 초반 이탈리아에서 수준 높은 유리가공 기술을 접한 이후 유리를 이용한 작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고, 1990년대 후반부터 유리로 목걸이를 만드는 독창적인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왔다. 2011년 첫 회고전으로 파리 퐁피두 센터에서 열린 전을 시작하여 서울 삼성미술관 플라토일본 하라 현대미술관, 이어 마카오뉴욕에서 순회전을 가졌다. 토니엘은 다양한 공공기관과의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2000년에는 파리 지하철 개통 100주년을 기념하여 팔레 루아얄-루브르 박물관 역에 무라노 유리와 알루미늄으로 지하철 입구를 제작한 작업 「야행자들의 키오스크」를 통해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15년에는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에 「아름다운 춤」을 영구적으로 설치하여 동시대의 영향력 있는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 조용준 기자 = 크리스챤 디올 뷰티는 6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층 전시실, 야외조각공원 그리고 덕수궁 정원에서 열리는 프랑스의 대표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58)의 개인전 《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Treasure Gardens)》을 '디올 문화 정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공식 후원한다. 루브르박물관, 퐁피두센터, 구겐하임미술관 등에 초청받아 전시를 해 온 장-미셸 오토니엘은 이번 한국 전시를 통해 최근 10년 동안 그가 창작한 조각, 설치작품 74점을 한국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011년 프랑스 퐁피두센터 전시 이후 최대 규모의 개인전이다. 그의 작품들은 '정원'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정원 내 꽃들과 그의 작품 간에 대화를 시도하고 창조한다.특히, 이번 전시는 정원을 향한 작가의 열망을 반영해 특별히 서울시립미술관 내 미술관 야외 조각공원과 1층 전시실뿐만 아니라 인접한 덕수궁의 정원에서 작품을 선보인다.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꽃과 꽃에 얽힌 이야기에 매료되었던 장-미셸 오토니엘에게 있어 정원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꽃과 꽃에 담긴 이야기는 그에게 무한한 영감을 주었다. 

 

오토니엘은 정원이 선사하는 마법, 환희, 경이, 매혹과 같은 서정적 경험과 감성을 작품에 담아냈고, 자신이 그러했던 것처럼 관람객에게도 현실의 고통과 상처를 회복하고 세상에 나아갈 수 있는 내면적인 통찰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디올에 있어서도  '정원'은 디올 하우스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다. 정원 공간 속 수많은 꽃과 식물들이 만들어내는 예술적이고 서정적인 대화에 관심을 가지면서, 정원을 추억과 탄생의 장소로서 더욱 가꾸고 정원에 대한 디올의 열정을 계속 계승해 나간다. 디올 하우스 헤리티지와 역사에 있어 꽃과 정원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챤 디올은 그의 전 일생을 통틀어 정원을 가꿔왔고, 꾸뛰르와 향수 크리에이션에 있어 영감 그 이상으로 정원을 가꾸고 보살펴 왔다. 그는 디올 하우스를 전체를 관통하는 꽃과 정원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고, 예술과 일상 세계간의 대화와 연계를 높이기 위해 최근 '디올 문화 정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크리스챤 디올은 "꽃은 여성 다음으로 가장 신성한 존재"라고 항상 말했다. 꽃과 정원은 그가 창의적인 작품을 만드는 데 직접적인 영감을 제공한 근원이었으며, 그는 자신이 머무는 곳을 꽃으로 장식하고 향기를 즐겼을 뿐만 아니라, 꽃을 사랑과 우정의 증표로 소중하게 여겼다.■

장. 미셀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
장. 미셀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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