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국왕 "셰이크 알자베르 알사바" 서거
셰이크 나와프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는 2020년 9월 29일부터 2023년 12월 16일까지 쿠웨이트의 16대 국왕을 지냈다. 그는 1937년 6월 25일 쿠웨이트에서 태어났으며, 쿠웨이트의 알사바 가문 출신이다. 그의 아버지는 쿠웨이트의 13대 국왕인 셰이크 자베르 알아흐마드 알사바이다.
나와프는 1962년 하왈리주 지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내무부 장관, 국방부 장관, 노동 및 사회장관 대행, 쿠웨이트군 부참모총장, 내무부 장관 겸 부총리 등을 역임했다.
2000년 쿠웨이트 총선에서 쿠웨이트 국민회의 의원으로 선출되었으며, 2006년 1월 29일 이복형인 셰이크 사바 알아흐마드 알사바가 쿠웨이트의 국왕으로 즉위하면서 왕세제로 지명되었다.
나와프는 2020년 9월 29일 사바 국왕이 사망하면서 쿠웨이트의 국왕으로 즉위했다. 그는 즉위 후 국제유가 폭락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웃 국가 바레인이 이스라엘과 국교를 정상화하는 상황에서도 대이스라엘 적대 정책을 유지했다.
나와프는 2023년 12월 16일 8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사망으로 쿠웨이트의 국왕 자리는 이복동생인 셰이크 메샬 알아흐마드 알사바가 승계했다.
나와프 국왕은 쿠웨이트의 전통을 존중하는 온건한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또한 쿠웨이트의 민주주의 발전과 경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다음은 셰이크 나와프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국왕의 주요 업적이다.
■ 국제유가 폭락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 이웃 국가 바레인이 이스라엘과 국교를 정상화하는 상황에서도 대이스라엘 적대 정책 유지
■ 쿠웨이트의 전통을 존중하는 온건한 지도자
■ 쿠웨이트의 민주주의 발전과 경제 성장에 기여
■ 나와프 국왕의 사망은 쿠웨이트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에도 큰 손실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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