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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우디 왕세자 '주먹인사'도 잠깐... 카쓔끄지 암살공방

부자공간 2022. 7. 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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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만나

바이든. 사우디 왕세자 '주먹인사'도 잠깐... 카쓔끄지 암살공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 주먹인사를 나눴는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앞둔 가운데 사우디 반체제 인사가 레바논에서 살해됐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야당인 의회당(NAAS)은 창립 멤버 중 하나인 마네야 알야미가 전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살해됐다고 밝혔다. 의회당은 그가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숨졌다면서 “암살 소식을 접한 후 당은 구체적인 내용과 살해 동기 등에 대해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우디 당국은 정치적 신념이나 인권에 대한 요구 때문에 국민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망명 생활을 할 수밖에 없도록 위험한 환경에 내몬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0년 9월 런던에서 설립된 의회당은 살만 국왕을 비롯해 사우디 집권층인 왕실을 비판하며 국민이 선출한 입법부를 도입할 것을 요구해왔다. 때문에 알야미를 비롯한 당원들은 국외에서 줄곧 도피 생활을 해왔다. 의회당의 또 다른 창립 멤버인 아흐야 아시리는 알야미가 평소 신변에 위협을 느껴왔다고 AP통신에 말했다.레바논 당국도 알야미의 살해 사실을 확인했다. 레바논 국내보안군(ISF)은 성명을 내고 알야미의 두 형제가 지난 9일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인 다히예에서 그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음날 두 형제를 체포했으며 그들이 ‘가족 간 문제’로 알야미를 죽였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사우디를 방문하기 직전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바이든 대통령이 고물가 타개를 위해 인권 중시 입장을 접고 사우디 측과 원유 증산 등을 위한 정치적 타협에 나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뉴스는 ▶바이든 방문 앞두고···사우디 반체제 인사 레바논서 피살  ‘빈 살만 비판’ 의회당 창립 멤버  신변 위협에 줄곧 해외 도피 생활  레바논 보안군 “두 형제가 살해” ‘인권 강조’ 바이든, 입 열지 주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앞둔 가운데 사우디 반체제 인사가 레바논에서 살해됐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야당인 의회당(NAAS)은 창립 멤버 중 하나인 마네야 알야미가 전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살해됐다고 밝혔다. 의회당은 그가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숨졌다면서 “암살 소식을 접한 후 당은 구체적인 내용과 살해 동기 등에 대해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우디 당국은 정치적 신념이나 인권에 대한 요구 때문에 국민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망명 생활을 할 수밖에 없도록 위험한 환경에 내몬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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