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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보고절차 정확히 모른다" 이상민 장관 답...주무장관 제끼고...?

부자공간 2022. 11. 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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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보고절차 정확히 모른다" 대통령보다 늦게 안 장관 이상민…

주무장관을 제끼고 보고인가...? 기득권 무리들의 서로 잘 보이기위한 경쟁인가...? 국가의 시스템이 문제인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국가재난시스템이 문제인가...? 뉴스를 보고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떻게 모든 일은 대통령에게 쏠려있는가...? 장관과 총리는 왜 필요한가...? 피라미드 모양이 아니다. 제멋대로 무리들의 모임인가...? 용산구청장의 소통도 도마에 오른 것을 보고 이 나라는 온통 끼리끼리 모임인가...? 국민은 어느 무리에 줄을 서야 하는가...? 우리도 같은 값이면 대통령 뒤에 시스템에 줄 서야 하는가...? 갈수록 무리들의 기득권 만들기의 형태가...? 

 

이 뉴스를 보면서 탁현민씨가 말한 문재인 대통령 지난 이야기가 생각난다. 문 전 대통령은 어느 군부대 방문해서 한 장병이 그날 주인공이 되어 주변 동료들이 '휴가 보내주세요' 이렇게들 외치자 문대통령은 웃으시면서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돌아오는 길에 탁현민 비서관이 '휴가 보내주시지 그러셨어요?' 라고 반문을 했더니... 문재인 대통령의 답변은 "그 장병만 휴가를 보내면 다른 장병들은... 또 군의 체계가 있는데 내가 그러면..." 군대의 시스템을 너무 잘 아는 대통령의 답변이다. 이런 것이 작은 일도 시스템에 의하여 처리하는 일이다. 역시 문재인 대통령의 군부대 출신답다...ㅎ

 

▶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국가재난시스템의 단면입니다.

얼버무린 이상민 "대통령 보고절차 정확히 모른다" 대통령보다 늦게 안 주무장관 이상민…이유 묻자

이 장관은 참사 하루 뒤 150명 넘게 숨진 게 알려진 시점에서도 '우려할 정도 인파는 아니었다'는 상황 인식을 보였습니다. 


[앵커] ▶ 이태원 참사는 국가재난대응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했는지를 보여주는 비참한 예시입니다. 그 시스템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관련해 저희 JTBC가 2가지를 새롭게 취재했습니다. 하나는 대통령에게 어떻게 보고가 됐는지 그 절차를 모르겠다는 이 장관의 발언입니다. 또 하나는 이 장관이 보고를 한 게 아니라 오히려 대통령이 먼저 전화를 해 지시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둘 다 국가재난대응체계가 막힐 대로 막혔다는 걸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자] ▶ 정부 서울 청사로 출근하는 이상민 장관은 '이태원 참사 보고 시점'에 대한 질문에 입을 닫았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그런 거보다 사고 수습에 전념하면서 고인들을 추도하고…] JTBC 취재진은 따로 이장관을 만나기 위해 기다렸습니다. 왜 대통령보다 늦게 보고를 받게 된 건지 재차 물었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대통령보다 보고를 늦게 받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대통령께서 정확히 보고 절차를 나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소방청을 관할하는 이 장관은 1시간 5분이 지난, 오후 11시 20분 첫 보고를 받았습니다. 재난 대응 주무장관이면서도, 오후 11시 1분에 보고 받은 윤석열 대통령보다 19분 늦게 상황을 파악한 겁니다.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국가재난시스템의 단면입니다. 게다가 늑장보고와 대응에 대한 비판이 며칠 째 이어졌는데도 대통령이 어떤 절차로 보고를 받았는지 모르겠다고 답한 겁니다. 이 장관은 참사 하루 뒤 150명 넘게 숨진 게 알려진 시점에서도 '우려할 정도 인파는 아니었다'는 상황 인식을 보였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지난 10월 30일) : 그전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린 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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