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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석(七夕)은 세시풍습 날 '견우와 직녀'가 있다.

부자공간 2023. 8. 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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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석(七夕)은 세시풍습 날 '견우와 직녀'가 있다. 

칠석은 음력 77일로, 7석(七夕)은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에서 만나는 날이다. 2023년 칠석은 양력 822일 음력 77일이다 칠석은 음력 기준으로 정월대보름, 단오 등과 같은 세시풍습 날이다. 음력 칠석(七夕)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의 민간 전설인 견우와 직녀 전설에서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를 건너서 1년에 한 번 만나는 날로, 칠석날로도 불린다.

 

칠석의 명칭이 시경(詩經)에 처음 등장하여, 춘추전국시대 이전부터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견우직녀에 관한 전설은 한국, 중국, 일본등 동아시아에서는 모두 비슷하다칠월칠석 날 저녁에는 은하수의 양쪽 둑에 있는 견우성과 직녀성이 1년에 딱 한번 만나는 날이다.

 

칠석의 유래는 고대 중국 설화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우리민족의 정서에 맞는 칠월칠석날이 된 것이다칠석의 유래는 견우성과 직녀성의 별자리와 관계가 있다. 은하수 동쪽과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독수리 별자리의 알타이르(Altair)별과, 거문고 별자리의 베가(Vega)별을 의미합니다.

 

이 두 별은 가을 초저녁에는 서쪽 하늘에 보이고, 겨울에는 태양과 함께 낮에 떠 있으며, 봄날 초저녁에는 동쪽 하늘에 나타나고, 칠석 무렵이면 천장 부근에서 보이게 되므로 마치 일년에 한 번씩 만나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아마 칠월칠석 설화는 이 두별을 보고 유래한 것이 아닌가 한다. 우리는 견우와 직녀가 하룻밤 만에 꼭 만나기를 바라고, 만난다고 믿고 산다.

 

이날은 은하수 동쪽에 있는 견우와 서쪽에 있는 직녀가 까마귀와 까치가 놓은 오작교(烏鵲橋)에서 1년에 한 번 만나는 날이라고 전하여진다. 칠석에는 민간에서는 명절 음식으로 밀국수, 밀전병, 호박부침, 백설기 등을 만들어 먹었다. 칠석을 대표하는 음식은 밀국수와 밀전병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밀가루 음식은 철이 지나 밀 냄가가 난다고 하여 꺼려했다.

 

그래서 밀을 이용한 음식을 마지막으로 먹는 날이 칠석이었다. 옛날에는 처녀들은 견우와 직녀 두 별을 보고 절하며 바느질 솜씨가 늘기를 기원하고, 많은 사람이 이날 밤 견우와 직녀를 소재로 삼아 사랑에 대한 시를 짓기도 했다.

 

옛날 하늘의 목동인 견우(牽牛)와 옥황상제의 손녀인 직녀(織女)가 서로 사랑에 빠져 일은 않고 게으름을 피우자, 화가 난 옥황상제는 그들 두 사람을 은하수 동쪽과 서쪽으로 갈라 놓았다. 두 남녀가 애타게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다 못한 까치와 까마귀들이 매년 음력 77일 밤 칠석이 되면 옥황상제 몰래 하늘로 날아가 서로 머리를 맞대는 다리를 놓아 두 사람을 만나게 해 주었다.

 

그래서 까치와 까마귀는 모두 머리가 벗겨지고, 이날 저녁에 두사람이 만남을 기뻐하는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리며, 다음날에는 이별을 슬퍼하는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린다고 한다.

 

칠석날에는 비가 내리는 일이 많은데, 견우와 직녀가 타고 갈 수레를 씻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레 씻는 비' '세차우'라고도 부릅니다. 칠석날 저녁에 비가 내리면 견우와 직녀가 만나 흘리는 기쁨의 눈물이라고 하며, 다음날 새벽에 비가 내리면 이별의 슬픈 눈물이라고 합니다. 이번 칠석에도 비가 내릴지 궁금하다.

 

견우와 직녀가 만나기 위해서는 하늘길을 연결하는 다리가 필요하다. 이때 나서는 것이 까마귀와 까치다. 까마귀 오()와 까치 작()이 놓은 다리를 오작교(烏鵲橋)라 하고, 이 말은 일상생활에서 사랑을 연결해준다는 의미로 널리 쓰인다.

 

사랑의 징검다리가 되어 주는 까마귀와 까치는 닮은 듯하면서 전혀 닮지 않은 새다. 둘 다 까마귓과인 데다 사람이 사는 마을에서 산다. 그래서 사람들은 까마귀와 까치를 한데 아울러 까막까치라 부른다.

 

하지만 둘의 서식 습성은 확연히 다르다. 까치는 집을 잘 짓고 자기 영역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자기 영역에 들어온 까마귀를 서슴없이 공격한다.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는 얘기도 이래서 생겼다. 까치는 낯선 사람이 자기 영역에 들어와 경계의 소리를 내는 것인데, 사람에게는 낯선 이가 오랜만에 보는 지인이거나 반가운 손님일 수 있다.

 

까치와 달리 까마귀는 집을 짓는 데 서투르다. 하지만 번식을 위해서는 반드시 집이 필요하다. 하여 까마귀는 까치의 집을 뺏곤 한다. 여기에서 까마귀가 까치 집을 뺏는다는 말이 생겼다. 이런 전설들이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고 전설이지만 실생활에 비슷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래서 역사와 전통과 풍습을 무시하면 않되는 것이다.

 

역사와 전통을 무시하는 국민은, 뿌리가없는 민족인 것이다. 칠석은 절기가 아닌, 세시풍속 날이다, 2023년 칠석은 양력 8월22일이 음력으로 칠석(七夕)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특히, 역사와 전통과 풍습을 무시하면 않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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