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법적 사고·양비론 & 정도론(중화론)·양미론. No4
10. 변증법과 교류법
“변증법(dialectics, 辨證法)”은 헤겔이 주창한 <정-반反-합>의 논리 학으로써 세계는 “모순”에 차 있고 “모순”은 “부정”의 “부정”에서 “대 긍정”의 더욱 높은 곳으로 논쟁을 통하여 통일됨으로써 해결돼 는데, 이런 “모순”과 “통일(정-반-합)”을 되풀이하면서 세계는 발전해 나간다는 사고방식이다.
“교류법(exchange, 交流法)”은 논리학의 새 방법론으로써 <정-미未- 합>에 의해서 재창조는 “부족(미완성)”에서 출발하여 완성을 향해 성 장(재창조)하게 되는 것으로, 부족한 존재들(주체;대상) 간 상호유기적인 “교류”를 되풀이하면서, 세계는 “성장(合-synthesis)”해 나간다는 사고방식이다.
11. 이분론과 이원론
“이분론(二分論)”은 “이원론(二元論)”과는 다른 개념이다. “이원론”은존재의 본질이 하나가 아니라 둘로 구성된다. 그러나 “이분론(二分 論)”은 새롭게 고안된 개념이다. 존재의 본질은 하나인데 그것이 “창조”와 “재창조”라는 “중첩성”을 띠고 둘로 나눠졌다가 다시 하 나로 합해지는 법칙을 갖는데, 창조는 “일원적 2분”으로 나눠지는 것을 일컫고, 그리고 재창조는 “2분 적 일원”으로 통합되는 것을 뜻 한다. -- 창조 = < (나눔), / 재창조 = > (통합)--
12. <정-반反-합>의 모순과 <정-미未-합>의 부족의 차이
이처럼 “창조”와 “재창조”의 과정을 거치면서 발전하는 과정을 “관계적 공생 존재론”의 논리학은 <정-반(反)-합>이 아니라 <정-미 (未)-합>이라고 칭한다. 다시 말해 상호교류를 위한 ‘성(性)’의 ‘다름 (음·양)’일 뿐이기에 <정-반-합>의 “반(反)”이 아니라 <정-미-합>의 “미(未)”가 되어야 올바른 개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정-반-합>과 <정-미-합>은 큰 차이가 있다. <정-반-합> 은 발전과정에 있어서 반정립에 의한 변증, 즉 논쟁이 일어나는 근 본 이유가 “모순(矛盾)”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정-미-합>은 “모 순(矛盾)”이 아니라, 재창조적 미완성된 “부족(不足)”의 존재이기 때문 에 서로 “교류(협력)”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창조와 재창조”의 반복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재창조의 출발이 “미완성”, 즉 “부족”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상대적 관계에 의한 “교류(交流)”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혼자서는 “부족”하기에 그 “부족”을 채워 줄 “대상”이 필요하다. 그 대상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교류(소통)”는 절대적이다.
따라서 “교류법”으로서의 <정-미-합>은 자체 내에 부정을 내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오직 “긍정”만이 자리한다. 그러므로 <정- 미-합>의 교류법은 “긍정의 교류법”, 또는 “사랑의 교류법”이라 부 른다. 물론 “긍정의 논리학”, 또는 “사랑의 논리학”이라도 부를 수 있다.
원래 “변증(辨證)”이란 “논쟁”, “쟁론”의 의미를 내포하는 개념이다. 그것은 존재의 본질을 모순으로 본 결과이다. 그러나 “미완성” 과 “부족”을 “변증”의 본질로 보게 된다면 “논쟁”이 아니라 “속삭 임”, “애교” 또는 육체적 관점에서는 “스킨십”, 즉 “애무”를 뜻한다 고 해석해도 무관하다. 그런데 그 “변증”, 즉 “교류 현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는데 마르크스(K. Max)는 이것을 “투 쟁”으로 보는 오류를 저질렀다.
따라서 성장을 위한 “교류법”으로서의 <정-미-합>은 “투쟁”이 아니라 “사랑”, “나눔”, 또는 “교제”로 표현한다. 서로 “이상적 상 대”끼리의 교류는 창조적 “합(合)”으로 발전하지만, “비이상적 상대” 끼리의 “교류”는 “분쟁”과 “투쟁”을 유발하게 된다는 관점이다.
'세상이야기(정치. 사회. 정보. 문화. 철학. 연예. 여행. 영혼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석열대통령께 국민은 기대를 걸어본다 ! 제1편 (0) | 2022.04.24 |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노인을 탓하기 전에 ! 제3편 (0) | 2022.04.24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노인이 없어져야 한다? 제2편 (0) | 2022.04.24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당신도 반드시 노인이 된다! 제1편 (0) | 2022.04.24 |
2분법적 사고·양비론 & 정도론(중화론)·양미론. No3 (0) | 2022.04.23 |
2분법적 사고·양비론 & 정도론(중화론)·양미론. No2 (0) | 2022.04.23 |
2분법적 사고·양비론 & 정도론(중화론)·양미론. No1 (0) | 2022.04.23 |
인간의 일생과 인류의 역사(歷史)는 닮은꼴 (0) | 2022.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