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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 서울 광화문광장 분향소

부자공간 2023. 2. 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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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 분향소까지 봉쇄한 서울시

이태원 참사 이제 100일 추모로 마무리 잘해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젊은 영가(靈駕)들의 억울한 넋을 잘 보내야 한다. 영가들은 어른과 젊은이의 기운이 다른 것이다. 젊은 영가들은 떼를 지어 다니기도 한다는 것이다. 추모제를 녹사평에서 하든 광화문에서 제를 지내든 영가(靈駕)들은 찾아다니는 것이다. 하루빨리 젊은 영가(靈駕)들을 잘 보내야 한다. 

 

엘리자베스 2세 같은 격이 있는 영가도 문상을 하지 않는 것도 영가의 기운 때문이다. 하지만 격이 있는 사람은 영가가 되어도 살아서 자신이 걸어온 길이 있어 험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젊은 영가는 장난기도 있어서 그 여파로 다른 큰일이 일어난다면 참 안타까운 일이다.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를 잘 지내야 한다. 영가(靈駕)를 오래 붙들고 있으면...?

 

서울시는 아마 걱정이 되기도 할 것이다. 추모 100제를 끝나고 철거하지 않을까 봐...? ‘이태원 참사’ 100일(5일)을 앞두고 희생자 유족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추모공간 설치를 요청했으나 거부됐다. 서울시는 광장에서 추모제를 열겠다는 사용 신청도 반려했다. 

 

▶ 이태원 핼러윈 참사 100일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 골목에 설치된 '10.29 이태원 참사 기억의 길'에서 한 외국인이 추모글을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이태원 참사 유족 측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희생자 추모 분향소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공원에 설치하고 싶다”는 의사를 서울시에 전했다. 시는 이튿날 곧바로 “시민공원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은 법적으로 불가하다”고 통보했다. 유족들은 재차 “오세훈 시장이 적극 지원을 약속한 만큼 정무적 판단을 해 달라”고 협조 공문을 보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신 서울시는 서울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역사 내 지하 4층에 추모공간을 마련하는 방안을 유가족에게 역제안했다. 이태원 참사 대응 태스크포스(TF) 단장인 윤복남 변호사는 이날 “현재 녹사평 시민분향소 주변은 시민 왕래가 뜸해 광화문광장에 분향소를 하나 더 설치하자는 의견이 나왔다”며 “시가 유족의 뜻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참사 100일을 맞아 4일 예정된 ‘시민추모대회’의 광화문광장 개최에도 부정적이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를 광화문광장에서 개회할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고 서울시에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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