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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수산리벽화고분' 세계적인 석학 교수가 미국대학생들 앞에 꺼내놓은 1500년 전 한국그림의 정체
남포수산리벽화고분 (南浦修山里壁畵古墳) 북한 남포특별시 강서구역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인물풍속도 관련 벽화무덤. 굴식 돌방무덤. 횡혈식석실분. 수산리에서 서남방향으로 약 4㎞ 정도의 거리에 있는 고정산에서 남으로 길게 뻗어내린 산줄기가 끝나는 언덕에 위치해 있다.
벽화는 인물풍속도가 2~3㎝ 두께로 회칠한 벽면에 그려졌다. 널길의 좌우에는 오른손에 긴 칼을 치켜들고, 왼손에는 긴 창을 들고 있는 문지기를 그렸다. 널방의 남벽의 서쪽과 동쪽에는 주인공이 검은 모자를 쓰고 누런 겉옷을 입고 시종이 든 꽃양산을 받으며 밖으로 나가는 장면이 있다.
널방[玄室] 서벽에는 곡예를 관람하는 귀족부부와 시종들의 행렬이 그려져 있다. 이러한 교예장면은 안악 9호분, 강서 약수리벽화고분, 대동 팔청리벽화고분 등에서도 볼 수 있다.
북벽에는 주인공 부부의 실내생활도가 그려져 있고, 우진각 지붕의 건물 한 채가 그려져 있어 당시 건물모양을 알 수 있다. 주인공 부부는 장막을 거둬 올리고 평상에 앉은 채, 많은 남녀 시종들의 시종을 받고 있다.
동벽의 윗부분에는 팔짱을 끼고 서있는 두 사람 앞에서 한 사람이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아랫 부분에는 주인공의 실내생활도가 있는 북벽을 향하는 행렬도가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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