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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주고 약 팔아먹는' 장사치가 되지 마라! 법성인들아!

부자공간 2023. 3. 1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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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주고  팔아먹는' 장사치가 되지 마라! 법성인들아!

 

백산(白山) 손중환선생이 살아계실 때 기도중 하늘로부터 받은 말씀을 원고로남겨두신 것을 연재하고 있다.

 

보아라길이다 16 주고 팔아먹는 장사치가 되지 마라!

 

법안에서 이법을 수행하고 있는 법성인들아! 심안을 열고 법안을 득하여 나투어 헤아려 보라. 후천성 법성의 법비가 꽃비되어, 내리는 소리를우주법계가 여여한 가운데 무량광장 장엄하고 육중한 법설이 분분한데너는 마음으로 들으며 나는 듣지 못하고 있는가.

 

이는 전생의 공덕이 크고 작음에 달려 있으나법륜의 바퀴는 허공으로 지나간다법기는 작고 것을 논하지 마라근기가 굳고 나약함에 있나니, 누구인들 못하겠는가생사를 버렸다면, 다만 마음 앞에 티끌이 일어마음의 평상심을 잊은 것과 불과 것을다만 탐욕하고 성내고 어리석음을 버린다면누가 너희들을 대장부라 일커르지 않겠는가

 

실상은 무상이요 형상은 가상이라, 무명과 지혜의 차이점이지실상 가상이 어디에 있는가 번뇌 망상이 깨닫고 나면 지혜인 것을 번뇌 망상이 지혜인가, 지혜가 망상인가.

 

망상도 본래는 없고 지혜도 본래는 없는 것. 이것은 망상도 아니요, 지혜도 아니다본래 마음을 떠난, 이름지어 마음이라하니누가 마음이 없는 자가 어디에 있겠는가다만 망상으로 마음을 삼고 지혜로서 마음을 삼는 것이라. 

 

이것이 본래 어디로부터 것인가 이는 온것도 아니오 생긴 것도 아니다. 다만 이름없는 이름 붙여 마음이라 하는 일어나는 것도 마음이요일으키는 것도 마음이라마음이 법성이요 법성이 마음이라, 누가 일으키고 누가 세우는가  또한 마음이니, 마음이 무엇인가.

 

또한 마음이 마음이 무엇인가 법성이 마음 아닐진데 신성의 작용인가 신성의 근원은 령성이니, 령성의 작용인가영성의 근원은 창조성인 성령성이라면, 창조성이 마음인가.

 

법성들아 성령성은 여여하여 이름이 없는 것. 형상계 만물이 존재하는 연유로 인하여 마음이라 이름 지어진 것이다이렇듯 실상은 무상이 아니라 실상은 실상 그대로 여여할 뿐이다.

 

그러니 인간이 육신에 형상을 덧칠하여 일으키는 가상이 있으니  법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추우면 옷을 입고 더우면 옷을 벗고 배고프면 밥을 먹고 피곤하면 눕는다.

 

아침저녁 마음만 새롭다면 어디에 티끌이 쌓이겠는가다만 그렇지 못하니 수행수업 하지 않겠는가. 법성아 아직도 잠을 자는가. 이제 날이 밝아 해가 떳으니 눈을 뜨고 꿈에서 깨어야지 시종일관 눈뜨고 잠만 자는가 속에 꿈을 꾸고 꿈속에서 사는가.

 

삶과 죽음은 본시 없는 피조물 육신 벗고 입는 그것을 생사라 하지 않는다망상이 죽고 사는 이것도 생사는 아니다.

 

일대사를 이루고 이루고 이것도 생사가 아니다 다만 길을 가는 수행인 마음이 일어나느냐 죽느냐 하는 것에 차이일뿐

본래 생사는 없는 것이다. 법성아 망상 떨고 졸지마라. 티끌에 이끌리어 벼랑에 떨어질까 두렵도다.

 

망상이 두렵느냐, 졸고 있는 것이 두렵느냐티끌이 두렵느냐, 벼랑 끝이 두렵느냐이길 이법은 본래 두려움이라는 것이 없느니라이법도 본래 법이 아니며 생사없는 가운데 나타난 것이 법일진데 무상하다 법이여 무상하다 법이여 법도 아닌 법이여 여여한 그대로가 무상할 법이라면 이것은 신의 기틀이 아닌가.

 

무상신묘 법상신묘 본래 공한 것도 아니요, 실한 것도 아니라면중도는 어디에 있는가, 마음 가운데 있다면 이는 마음이 아니려니 이름지어 마음이다.

 

법성아 놓아 버려라실상은 실상이다오직 아름답게 무량한 광명을 드리우는 것 형상계에 인간들이 같이 지혜가 열리어 지혜지를 득한다면 형상 가운데 이루어지는 한송이 꽃이 되련만 

 

우주법계 같이 밝음만 있는 것이 아니고 어두움이 따르니 명암이 엇갈리어 만상이 일어나니 이것이 법계라면 한송이 꽃이련만 형상계의 미진이 일어나니 후천성 법성으로 이것만 제거하면 형상계가 우주 가운데 한송이 무궁화가 되리라.

 

무궁하고 무궁하다 이름지어 무궁화라우주법계 가득한 법성이 무궁화여, 이름지어 부르노니 무궁화라 말하느니라인간들 마음 가운데 무궁화가 피고 지니 이것이 법성이며 신성이 아니련가

 

탐욕하고 성내며 어리석은 삼독심은 무궁화 근기 앞에 홀홀히 사라지고 수만년 세월 속에 다시 피는 무궁화 그가운데 우리 인간들이 생노병사 근심하여 찾아 헤메였고이제 후천 결실완성의 법성이 우주법계 가득하여 인간들의 본성을 되돌려 찾게 되니 이는 본래 창조주 하느님의 함이요.

 

마음 찾아 헤메이던 수행인의 근본인데, 오늘날에 법운이 밝게 드리워져 고정관념 벗어나고 구태에 찌든 법비로 씻어버리고 너나 없는 지상낙원의 시대로 지향해야 것이다.

 

아직도 땅에 인간들 마음이 밝지 못해 망상이 가득하여 탐진치로 병들어 가고 있으나 그러한 것은 크게 우려할 일이 아니다모든 것이 새롭게 나타나는 후천시대 후천성 법성 앞에  어떠한 것도 허물을 벗고 실체를 나타나게 되어 있으니, 길을 행하는 법성인 들이야 이제 밝은 시대를 맞이하게 것이 아닌가.

 

법성인들아 조금만 마음으로 들어보아라 후천성 법성은 인간들이 모르고 있으므로 본래 신체를 드러내게 되었 있으니

때를 기다리지 말고 수행에 부지런히 정진하라.

 

없는 마음 찾아 헤메다 허송세월 하지 말고 삿된 마음 벗어버리면 그것이 마음이다. 이것이 본래 인간들의 평상심이 아닌가

그렇다 하여 평상심 이란 말을 듣고 다니면 또한 삿된 짓이니 그냥 묵묵히 수행수업이나 해나가면 밝게 우러러 나오는

그것이 평상심이라.

 

그다지 어렵지도 않은 것을 가지고 어렵게 생각하여 마음 문을 닫게 하니 이것이 삿된 망상의 짓들이라. 망상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러이러 것이 망상이다 하며 가르처 주고 그것을 없애 버려라 하여서는 안된다.

 

인간들 가운데는 절로 마음이 밝아 망상도 모르는데 이것이 망상이다 하며 가르처 것은 망상의 씨앗을 심어 것이다

그러니 무심하게 세월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것이 삿된 것이라 하며 고요한 마음에 삿된 바람을 불어넣고 이것은 이렇게 하여야 닦이느니라 하며 모아 놓고 설교 설법하는 자들이야 말로 마구니가 아닌가.

 

병을 주고 팔아먹는 장사치 밖에 되겠는가 알면 아는 데로 살아가고 모르면 모르는데로 살아가도 우주법계 법성이 스스로 나투어 씻어내게 되느니라

 

이것이 하늘에 섭리요 자연의 법칙이니라. 이것이 하느님의 전지전능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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