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리드 버그만(Ingrid Bergman) 스웨덴 출신의 전설적인 여배우
잉그리드 버그만(Ingrid Bergman, 1915년 8월 29일 ~ 1982년 8월 29일)은 스웨덴 출신의 전설적인 여배우로, 할리우드 황금기의 대표적인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녀는 뛰어난 연기력과 아름다운 외모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배우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다.
■ 생애 초기 (1915-1938)
1915년 8월 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독일인 아버지와 스웨덴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고독한 시간을 보냈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스웨덴 왕립 연극학교를 졸업하고 스웨덴 영화계에서 활동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 할리우드 시대 (1939-1949)
1939년 데이비드 O. 셀즈닉의 눈에 띄어 할리우드로 진출했다.
1942년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험프리 보가트와 함께 주연을 맡아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가스등', '성 메리 성당의 종' 등 수많은 명작에 출연하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오명', '스펠바운드'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 스캔들과 재기 (1949-1982)
1949년 이탈리아의 영화감독 로베르토 로셀리니와 불륜 스캔들에 휘말려 할리우드에서 퇴출당했다.
이탈리아에서 로셀리니와 함께 여러 편의 영화를 찍었지만, 이전만큼의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1956년 영화 '아나스타시아'로 할리우드에 복귀하여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1974년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982년 자신의 생일에 암으로 사망했다.
■ 주요 작품
카사블랑카 (1942) : 초기 미국 영화 작업은 카사블랑카로 이어지는데, 여기서 험프리 보가트의 상대역인 '일사 룬드' 역으로, 그녀의 가장 유명한 역할로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다. '카사블랑카'는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영화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943) : 아카데미가 '카사블랑카'에서 잉그리드의 연기를 간과하자, 많은 사람들이 놀랐는데, 마치 아카데미는 그 실수를 만회하려는 듯, 게리 쿠퍼와 함께 출연한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에 출연한 잉그리드를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렸다.
'가스라이트' (1944) : 이듬해 버그먼은 심리 스릴러 영화 '가스라이트'에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조지 쿠코르가 감독한 이 영화에서 프랑스 배우 샤를 보이어가 공동 주연을 맡았다.
성 메리 성당의 종 (1945)
오명 (1946)
스펠바운드 (1945) 이어진 출연 요청이 많아진 잉그리드는 그녀의 황금기로 여겨지는 1940년대에 많은 성과를 내었다. 다음 영화는 또 다른 심리 스릴러 영화 '스펠바운드'였다. 서스펜스의 대가인 알프레드 히치콕이 감독한 이 작품은 그녀가 그와 함께 한 세 번의 공동 작업 중 첫 번째 작품이었고, 다른 두 번의 작품은 '악명'(1946)과 '염소자리 아래서'(1949)였다. 스펠바운드'에서 그녀와 함께 출연한 배우는 그레고리 펙이었다.
아나스타시아 (1956)
오리엔트 특급 살인 (1974)
■ 수상 경력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회): 가스등 (1944), 아나스타시아 (1956)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1회): 오리엔트 특급 살인 (1974)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3회): 가스등 (1944), 성 메리 성당의 종 (1945), 아나스타시아 (1956)
■ 평가
잉그리드 버그만은 할리우드 황금기를 대표하는 여배우로서, 뛰어난 연기력과 아름다운 외모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으며, 인간적인 매력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녀는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배우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그녀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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