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내 '칠궁(七宮)' 조선궁녀들의 아들이 "왕이 된" 후궁들
청와대 내에 있는 칠궁은 크게 관심을 가진 적이 없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고 한 달쯤 돼서 한 스님이 연락이 와서 하신 말씀이 "여성 대통령이 청와대 주인으로 입성하니 같은 여성으로 칠궁에 계신 분들이 여성 대통령을 질투를 한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때는 그 말의 뜻을 몰랐는데 탄핵 시작이 되자 너무나 놀랐다.
스님은 백두산 기도를 다녀온 후 박근혜 대통령 당선 되기 전부터 여성 대통령이 당선될 거다. 말씀을 하시면서 그런데 한 가지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은 여성과 말 때문에 내려올 수 있다"는 말을 가끔 했는데 그때는 "여성과 말" 때문에 대통령이 자리를 내려온다니 말도 아니었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음력 달력에 말 그림이 그려진 날 뉴스를 잘 챙겨보았다. 그런데 훗날 그 말이 진짜 말이라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사람이 죽으면 영가(靈駕)가 되는 것이다. 산 사람을 죽은 영가가 과연 무슨 힘으로 괴롭힐까? 그리고 산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정말 보통 사람들이 들으면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같은 말이라고 웃을 일이었다. 하지만 세월호 사건이 나고 촛불이 켜지기 시작할 때는 이미 늦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누가 알든 말든 스님께서 막아보려고 칠궁의 후궁을 위한 천도재(薦度齋)도 지내고 기도를 열심히 했지만 광화문에 촛불이 켜지고 뉴스에 '삼성의 말' 이야기가 나온 날 저녁에 불교방송국 지하 중국집에서 몇 명이 모여서 "박근혜 대통령 여자와 말 때문에" 이 뉴스가 아닌가 하고 그날 그 자리에 모인 분들이 걱정을 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현실이 그렇게 되는 것을 보고 정말 놀라웠다.
스님 자신도 백두산 기도 중에 얻은 답이니 "여성과 말"이라는 '말이 진짜 말'일 줄은 모르셨다는 것이다. 청와대 칠궁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학고 스님의 말씀을 듣고 그때부터 칠궁에 관하여 찾아보았다. 조선의 왕들을 낳은 친모이지만 왕비에 오르지 못한 후궁 7인의 신위를 모신 곳이 칠궁(七宮)이다. 서울시 종로구 궁정동 청와대 내에 위치한다.
영조가, 후궁 출신인 모친 숙빈 최씨의 신주를 모신 사당 '육상궁'을 건립한 이후, 역대 왕 또는 왕으로 추존되는 이의 생모인 후궁의 묘를, 옮겨와 합사 하게 된 것으로 '연호궁, 저경궁, 대빈궁, 선희궁, 경우궁'이 1724년 영조 원년에 지은 육상궁만 있던 터였으나 1908년 순종 2년에 옮겨왔고 1929년 덕안궁이 들어오면서 7명의 신위를 모시게 되어 칠궁이 되었다.
건물을 둘러싼 정원에는 냉천정(冷泉亭), 초가집으로 된 정자, 늘어진 소나무, 긴 돌로 짠 연못과 축대, 벽돌담 등이 있다. 현재 조선 정궁 경복궁의 뒤쪽에 자리 잡고 있다.
조선 숙종의 후궁 영조의 생모 숙빈 최씨의 육상궁 (毓祥宮) 사당(祠堂)
조선 선조의 후궁 원종의 생모 인빈 김씨의 저경궁 (儲慶宮) 신궁(神宮)
조선 숙종의 후궁 경종의 생모 희빈 장씨의 대빈궁 (大嬪宮) 신궁(神宮)
조선 영조의 후궁 진종의 생모 정빈 이씨의 연호궁 (延祜宮) 신궁(神宮)
조선 영조의 후궁 장조(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의 선희궁 (宣禧宮) 신궁(神宮)
조선 정조의 후궁 순조의 생모 수빈 박씨의 경우궁 (景祐宮) 신궁(神宮)
대한제국 고종의 후궁 영친왕의 생모인 순헌황귀비 덕안궁 (德安宮) 신궁(神宮)
사당(祠堂)은 조상의 신주(神主)를 모셔놓은 집을 말하며 신궁(神宮)은 신주를 모셔 놓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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