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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의 '완패'... 때를 알지 못하는 지혜에 아쉬움이...

부자공간 2022. 10. 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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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의 '완패'... 때를 알지 못하는 지혜에 아쉬움이...

이준석은 자신의 때를 알지 못하는 일을 했다. 그리고 지혜가 부족했다. 이준석이 무등산에 오른 날에... 이준석... 무등산 올라 "광주 시민들께 죄송" 윤리위 징계 후 잠수 탔던... 기사 제목을 보고 이준석을 향하여 7월 13일 글을 썼다. 이준석은 호연지기(浩然之氣)로 비 오는 날 우산을 들고 광주 무등산에 오른 이준석은 오히려 이기려고 하는 마음보다 받아들이고 다음을 준비한다면...? 멀리서 보면 잘 보이는 것이다. 그 지각의 변동으로 비 오는 무등산 안개와 같이 마음을 잘 다듬으면 이준석에게 무슨 일이 있을까...? 너무 작은 일에 연연하여 주변을 끌어모아 그것을 터전으로 그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면 일어날 수 있는가...?

 

기다리면 저절로 지각의 변동이 생겨서 이준석이 갈 길이 생길 텐데...? 사람이 한 치 앞을 모르는 것이다. 그곳이 아니면 죽을 것 같아도 또 다른 길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6개월 긴 것 같지만 잠시 한숨 자고 일어나는 시간이다. 이준석은 무등산 오르는 날의 그 마음을 잘 다스렸다면 반드시 이기는 일이 되었을 텐데... 이제 와서 늦었다. 사람은 자신의 시간을 알아야 했다. 이준석은 너무 일찍 공격을 했다. 이준석이 기다리고 있다가 지금쯤 나타나면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면 이준석이 반드시 이겼을 텐데...ㅉ 모든 일은 때가 있는 것인데... 조급함이 큰일을 망친 것이다. 

 

그는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까지 두 번의 선거에서 이겨놓고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 때로는 허탈했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덩어리 진 권력에 맞서 왔다"며 "앞으로 더 외롭고 고독하게 제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양두구육' '신군부' 등의 표현을 사용해 윤석열 대통령과 당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당 윤리위의 추가 징계 심의를 앞두고 있다. 당 윤리위가 심의하기 전에 나온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으로 이 전 대표의 추가 징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한 비대위원은 "이 전 대표와의 앙금을 풀려는 노력을 하는 것 자체는 바람직하지만 현실적으로 루비콘 강을 건넜다"고 말했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중징계로 촉발된 여권 내홍이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 법원이 6일 이 전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서다.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가 잇따라 제기한 '가처분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정진석 비대위를 중심으로 당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기각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오대근 기자 국민의힘은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의 국민의힘의 손을 들어준 판단에 '사필귀정'이라며 환호했다. 정 비대위원장을 임명한 전국위원회 의결에 실체적·절차적 하자가 없다고 판단한 만큼 정진석 비대위의 정상적 운영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이 전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내린 지 3개월 만이다. 정 비대위원장은 법원 결정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하다"며 "당내 혼란이 완전 치유, 해소됐기 때문에 안정적인 지도 체제를 확립해 집권 여당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번 결정은 당연한 것"이라며 "당 지도부가 안정을 되찾게 돼 참으로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당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해선 "정기국회 끝나고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이 전 대표의 정치 생명은 '벼랑끝'에 몰렸다. 법원의 판결로 당무 복귀의 길이 막혀버린 탓이다. 법원 결정에 불복해 국민의힘과 본안 소송에서 맞붙을 수도 있지만 최종 결론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이 전 대표에게 정치적 실익이 사실상 없다는 게 정치권 다수의 시각이다. ■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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