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2일 전까지 공식업무...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정신력이 대단하다. 서거 2일전까지 공식업무를 보았다고한다. 세계가 알아주는 영국의 여왕이 그것도 96세의 나이는 우리나라 나이는 97세이다. 백수를 한 이런 호상(護喪)에 그것도 병으로 돌아가신 것이 아니고 편안히 가신 그런 분이 그렇게 많은가...? 역시 여왕다운 죽음으로 역사 속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국을 위해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여왕이 생을 마감하고 밸모럴성에서 에든버러까지 가는 6시간의 여정으로 옮겨서 많은 시민들이 보게 하고 에든버러(스코틀랜드 수도) 도착 후 여왕의 관은 홀리루드 궁전에 안치돼 하룻밤을 보내고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홀리루드 궁전에서 수도 런던까지 버킹엄궁에서 마차로 웨스트민스터홀로 운구됐고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 등 왕실 가족들이 뒤따랐다.
여왕의 손등에 푸르게 멍이든 것은 건강이 악화한 듯...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의 임명 행사를 마지막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영국 왕실은 발표했습니다.
"여왕이 오늘 오후 밸모럴 궁에서 평화롭게 서거하셨습니다." 올해 96살의 여왕은 그동안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건강이 우려된다'는 왕실의 발표가 나온 뒤 약 5시간 만에 눈을 감았습니다.
여왕의 서거 직후 영국 왕위는 올해 73살의 찰스 왕세자가 계승했습니다. 서거 직후 영국 왕실의 궁전과 관공서에 조기가 게양됐고 궁전 문앞에 여왕의 서거를 알리는 왕실의 공지문이 붙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는 18살 1945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에서 차량을 운전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다만 일개 운전병만으로 참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영국 여군부대인 ATS에 중위로 입대한뒤 대위에 해당하는 중대장으로 전역했습니다. 우리로 따지면 보급 차량 수송 장교였던 셈이다.
영국 리즈 트러스 총리가 현지 시각 6일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알현한 후 정식으로 임명됐습니다. 트러스 총리는 이날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여왕을 만나며 총리가 되기 위한 절차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여왕 재위 70년간 총리는 모두 15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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