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도난당한 예술 작품들
예술 작품은 단순한 물건을 넘어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유산이다. 하지만 이러한 예술 작품들이 도난당하는 사건은 역사적으로 종종 발생해왔다. 엄청난 가치를 지닌 작품들은 범죄자들의 표적이 되어 왔으며, 이러한 도난 사건들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미스터리를 남기기도 한다.
세계 곳곳의 미술관과 개인 소장품에서 사라진 예술 작품들은 단순한 도난 사건을 넘어, 인류의 문화 유산에 대한 범죄이자, 탐욕과 미스터리로 가득한 역사를 만들어 왔다.
■ 왜 예술 작품을 훔칠까?
경제적 가치: 고흐, 모네, 피카소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은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어, 범죄 조직들이 주요 타겟으로 삼는다.
수집욕: 개인 수집가들은 희귀하고 유명한 작품을 소장함으로써 부와 권력을 과시하고자 한다.
정치적 목적: 특정 작품을 훼손하거나 도난하여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경우도 있다.
단순 절도: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생계를 위해 예술 작품을 훔치기도 한다.
■ 역사 속의 대표적인 예술 작품 도난 사건
▣ 모나리자 도난 사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는 1911년 루브르 박물관에서 도난당해 2년 만에 회수되었다. 이 사건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예술 작품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도난 시기: 1911년
도난 장소: 루브르 박물관
범인: 이탈리아의 미술품 복원가였던 비토리오 루이제
사건 개요: 루이제는 박물관 직원으로 위장하여 작품을 훔쳐 이탈리아로 밀반입하려 했으나 2년 만에 발각되어 회수되었다.
▣ 카라바조 작품 도난 사건: 이탈리아의 천재 화가 카라바조의 작품들은 여러 차례 도난당하고 회수되는 과정을 반복했다. 특히 '유딧과 홀로페르네스'는 여러 차례 도난당해 예술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 고흐 작품 도난 사건: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들은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여러 차례 도난의 표적이 되었다. 특히 '해바라기' 시리즈는 여러 번 도난당하고 회수되는 과정을 겪었다.
도난 시기: 1987년, 2002년 (두 차례 도난)
도난 장소: 일본 후쿠오카 미술관, 일본 모네 미술관
범인: 미상
사건 개요: 두 차례 도난 모두 미술관 보안 시스템을 무력화하고 작품을 훔쳐갔으며, 아직까지 회수되지 않았다.
▣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든의 도난: 1990년 보스턴 미술관에서 13점의 명화가 한꺼번에 사라진 사건은 미술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 바티칸 도서관 도난: 2011년 바티칸 도서관에서 희귀한 고서들이 대량으로 도난당했다.
▣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도난 시기: 1974년
도난 장소: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범인: 바스크 분리주의 무장단체 ETA
사건 개요: ETA는 스페인 정부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작품을 훔쳐 1년 후 스위스에서 회수되었다.
▣ 렘브란트의 <야경>
도난 시기: 1966년
도난 장소: 네덜란드 국립 미술관
범인: 네덜란드 무장 강도단
사건 개요: 강도단은 미술관에 침입하여 작품을 훔쳐갔으나, 24시간 만에 발각되어 회수되었다.
▣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
도난 시기: 1988년
도난 장소: 미국 보스턴 미술관
범인: 미상
사건 개요: 강도들은 미술관 창문을 깨고 침입하여 작품을 훔쳐갔으며, 3년 후 회수되었다.
■ 도난된 예술 작품의 행방은?
도난된 예술 작품들은 대부분 암시장에서 거래되거나, 범죄 조직의 은신처에 숨겨져 있다. 일부는 복원 불가능하게 훼손되거나, 조각내어 판매되기도 한다.
■ 도난 작품, 왜 훔치는가?
경제적 이유: 고가의 예술 작품은 범죄자들에게 엄청난 부를 가져다줄 수 있는 매력적인 표적이다.
명성: 희귀하고 유명한 작품을 훔쳐 세상에 알리는 것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싶어하는 범죄자들도 있다.
정치적 목적: 특정 국가나 단체는 예술 작품을 훔쳐 역사를 왜곡하거나 정치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 할 수 있다.
수집: 예술품 수집가들은 희귀하고 유명한 작품을 소장하고 싶어 범죄를 저지르기도 하다.
■ 도난 작품 회수의 어려움과 중요성
도난당한 예술 작품을 회수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불법 시장: 도난된 작품들은 암시장을 통해 거래되기 때문에 추적이 어렵다.
변조: 작품의 특징을 바꾸거나 위조하여 진품인 것처럼 속여 거래하는 경우도 있다.
국제적인 범죄: 도난 작품은 국경을 넘나들며 거래되기 때문에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다.
하지만 도난 작품 회수는 인류의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 매우 중요하다.
■ 예술 작품 보호를 위한 노력
강화된 보안 시스템: 박물관과 미술관은 최첨단 보안 시스템을 도입하여 도난을 방지하고 있다.
국제적인 공조: 각국은 도난 작품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추적하는 국제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예술품 등록 시스템: 예술품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여 도난 시 신속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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