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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端午) 음력 5월 5일 한국의 3대 명절 중 하나

부자공간 2024. 6. 10.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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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端午) 음력 5월 5일 한국의 3대 명절 중 하나

단오(端午)는 음력 5월 5일을 뜻하는 말로, 한국의 3대 명절 중 하나이다. 다른 말로는 '수릿날', '천중절(天中節)', '오월절(五月節)', '중오절(重五節)', '술의(戌衣)' 등이 있지만, 가장 흔한 이름은 단오이다. 일명 수릿날[戌衣日 · 水瀨日] · 중오절(重午節) · 천중절(天中節) · 단양(端陽)이라고도 한다.

 

단오의 ‘단(端)’자는 처음 곧 첫 번째를 뜻하고, ‘오(午)’자는 오(五), 곧 다섯의 뜻으로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初五日]’라는 뜻이 된다. 일년 중에서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왔고, 여러 가지 행사가 전국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단오는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의 초하(初夏)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하다. 단오행사는 북쪽으로 갈수록 번성하고 남으로 갈수록 약해지며, 남쪽에서는 대신 추석행사가 강해진다. 또한, 단오는 1518년(중종 13) 설날 · 추석과 함께 ‘삼대 명절’로 정해진 적도 있었다.

 

단오의 '단(端)'은 첫 번째를 의미하고 '오(午)'는 다섯을 의미하는 오(五)의 뜻으로 통하므로 매달 초하루부터 헤아려 다섯째 되는 날을 말한다. 예로부터 음양사상에서는 홀수를 양(陽)의 수라 하고, 짝수를 음(陰)의 수라 했는데 양의 수를 상서로운 수로 여겼다.

 

단오는 1년 중에서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중국, 한국, 일본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입니다. 한국에서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를 지내는 날이기도 했다.

 

일년 중에서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인 단옷날 중에서도 오시(午時)가 가장 양기가 왕성한 시각이므로, 단옷날 오시를 기해서 농가에서는 익모초와 쑥을 뜯는다. 여름철 식욕이 없을 때 익모초 즙은 식욕을 왕성하게 하고 몸을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또, 농가에서는 오시를 기해서 뜯은 약쑥을 한 다발로 묶어서 대문 옆에 세워두는 일이 있는데, 이는 재액을 물리치고 벽사에 효험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쑥은 뜯어서 떡을 하기도 하고 또 창포탕에 함께 넣어 삶기도 하는데, 벽사에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 단오에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菖蒲 이슬 받기: 菖蒲葉에 담긴 이슬을 얼굴에 발라 건강을 기원한다. 창포이슬을 받아 화장수로도 사용하고, 창포를 삶아 창포탕(菖蒲湯)을 만들어 그 물로 머리를 감기도 한다. 그러면 머리카락이 소담하고 윤기가 있으며,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단오떡 먹기: 쑥, 고사리, 찹쌀 등으로 만든 단오떡을 먹는다.

그네 타기: 그네를 타며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쫓아낸다.

 

씨름 겨루기: 씨름을 겨루며 건강을 겨루고, 용기를 시험한다.

풍등 띄우기: 풍등을 띄워 재앙을 막고, 풍요를 기원한다.

 

수영하기: 강이나 바다에서 수영하며 더위를 식히고, 건강을 기원한다.

단오놀이: 줄넘기, 제기차기, 널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긴다.

 

단오는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좋은 기회이다.

 

2024년 단오는 6월 10일 월요일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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