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38년의 침묵 깨고 세계에서 가장 큰 화산인 '마우나로아' 폭발
38년간 침묵 끝에 세계에서 가장 큰 화산 '마우나로아'가 일요일 밤(28일 현지시간) 늦게 폭발하기 시작했다...
2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활화산이 있는 미국 하와이 마우나로아의 북동부 갈라진 틈 사이로 선홍빛 용암이 흐르고 있다. 마우나로아는 전날 분화를 시작해 이날 새벽 처음 폭발했다. 1984년 이래 약 38년 만이다. 2022.11.28
하와이 마우나 로아 화산이 지난 27일 오후 11시 3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28일 오후 6시 30분) 분화를 시작했다. 세계 최대 활화산인 마우나 로아가 분화한 것은 1984년 이후 38년 만이다.세계 최대 활화산인 미국 하와이의 마우나 로아 화산이 1984년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분화를 시작했다. 최근 수 주일 간 마우나 로아 화산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파가 관측돼 화산 분화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해발고도 4170m인 마우나 로아 화산 분화구에서 용암이 분출했다. 분화 15분 후 USGS는 기존의 화산활동 주의보를 경보로 상향하고, 항공기상 코드도 황색에서 적색으로 격상했다.
하와이 섬(빅 아일랜드)을 구성하는 5개 화산 중 하나인 마우나 로아는 지표면에 있는 가장 큰 활화산이다. 현재 마우나 로아 화산의 분화에 따른 용암 분출은 정상부의 칼데라(화산 폭발 후 수축으로 생겨난 함몰 지형)인 ‘모쿠아웨오웨오’ 부분에 국한된 상태로 인근 마을을 위협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USGS는 밝혔다. 하와이 화산 관측소도 현재 용암이 열곡대로 이동한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USGS는 전례로 볼 때 마우나 로아 화산 분화의 초기 단계에서 용암 흐름 등이 급격히 변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주민들에게 대비책을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하와이주 당국은 공식 대피령을 내리지 않았지만, 자발적으로 주거지를 떠난 일부 주민을 위해 대피소 2곳을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하와이섬 일부 지역에 화산재가 0.6㎝ 정도로 쌓일 수 있다며 화산재 주의보를 발령했다. “방출된 모든 용암은 현재 정상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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