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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백련암 '십현담요해언해' 등 불교문화유산 7건 등록

부자공간 2025. 4. 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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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백련암 '십현담요해언해' 등 불교문화유산 7건 등록

경상남도는 '합천 해인사 백련암 십현담요해언해' 등 불교문화유산 7건을 경상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 및 등록했다고 2025년 4월 3일에 밝혔다.

 

■ 이번에 지정된 경상남도 문화유산은 다음과 같다.

 

※ 유형문화유산

 

합천 해인사 십현담요해언해(十玄談要解諺解)

 

합천 해인사 홍련암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

 

※ 문화유산자료

 

합천 해인사 백련암 십현담요해(十玄談要解) 및 조동오위요해(曹洞五位要解) 합부

 

산청 능인암 충찰화상 진영

 

※ 등록문화유산

 

김해 장곡사 괘불도

 

이 중 '합천 해인사 백련암 십현담요해언해'는 1548년(조선 명종 3) 강화도 마니산 정수사에서 간행된 책이다. 이 책은 간경도감(1461~1471년) 폐지 이후 조선 전기 인쇄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며, 현재까지 동일본이 확인되지 않은 유일본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

 

 

합천 해인사 백련암 소장 경전 등 7건, '경남도 문화유산'

경남도는 '합천 해인사 백련암 십현담요해언해' '합천 해인사 홍련암 금강반야바라밀경' 등 불교문화유산 7건을 경상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도유형문화

www.msn.com

 

■ 합천 해인사 십현담요해언해 (十玄談要解諺解)

 

'십현담요해언해'는 조선 전기의 승려이자 문인인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이 간략히 풀이한 '십현담요해'의 언해본이다. 1548년(조선 명종 3) 강화도 마니산 정수사에서 간행되었다.

 

십현담은 중국 당나라 말기 선승 동안상찰이 지은 것으로 10가지 게송(부처의 공덕이나 가르침을 찬양하는 노래)으로 선시의 일종이다. 십현담요해언해는 간경도감(1461~1471년) 폐지 이후 조선 전기 인쇄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며, 현재까지 동일본이 확인되지 않은 유일본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

 

십현담(十玄談): 중국 당나라 말기 선승(禪僧) 동안상찰이 지은 10가지 게송(부처의 공덕이나 가르침을 찬양하는 노래)으로 선시(禪詩)의 일종이다.

 

십현담요해(十玄談要解): 매월당 김시습이 십현담을 간략히 풀이한 것이다.

 

십현담요해언해(十玄談要解諺解): 십현담요해를 한글로 번역한 것이다.

 

■ 합천 해인사 홍련암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

 

'금강반야바라밀경'은 줄여서 '금강경'이라고도 불리며, 대한불교조계종의 근본 경전이다. '반야심경' 다음으로 한국 불교에서 많이 읽히는 불교 경전이다.

 

※ 경전의 내용:

 

'금강반야바라밀경'은 다이아몬드처럼 견고한 지혜, 즉 '금강반야'를 통해 깨달음을 얻는 것을 가르친다.

 

모든 현상과 개념에 집착하지 않고, '모양이 없는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공(空)' 사상, 즉 모든 것이 본질적으로 비어있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 역사적 배경:

 

중국 후진 시대의 승려 구마라습이 5세기 초에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에는 삼국시대에 불교와 함께 전래되어 오랫동안 불교 수행의 중요한 지침이 되었다.

 

※ 불교적 중요성:

 

선종(禪宗)을 비롯한 대승불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경전이다.

 

깨달음에 이르는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불교 수행의 핵심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다.

 

■ 김해 장곡사 괘불도

 

김해 장곡사 괘불도는 1922년 수화승 진음상오가 그린 족자 형태의 대형 불화이다. 괘불도는 사찰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열 때 야외에 걸어놓는 대형 불화를 뜻한다.

 

※ 특징:

 

화면 중앙에 여래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가섭과 아난이 협시하고 있는 삼존 형태의 그림이다.

 

족자 형태의 대형 불화이다.

 

1922년 수화승 진음상오가 그린 것이다.

 

■ 산청 능인암 충찰화상 진영

 

김해 장곡사 괘불도는 불교 회화의 중요한 자료로서, 예술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남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산청 능인암 충찰화상 진영은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능인암에 봉안된 충찰화상의 초상화이다. 충찰화상(1682~1766)은 조선 후기의 승려로, 능인암을 중창하고 불교의 중흥에 힘쓴 인물이다.

 

충찰화상 진영은 충찰화상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로, 능인암에서 중요한 문화재로 여겨지고 있다. 이 초상화는 충찰화상의 인자한 풍모와 수행자의 기품을 잘 보여주며, 조선 후기 불교 회화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 특징

 

충찰화상의 인자한 풍모와 수행자의 기품을 잘 보여주는 초상화이다.

 

조선 후기 불교 회화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충찰화상의 생전 모습을 짐작하게 하는 초상화이다.

 

※ 역사적 가치

 

조선 후기 불교 중흥에 힘쓴 충찰화상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중요한 자료이다.

 

조선 후기 불교 회화의 양식과 특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산청 능인암 충찰화상 진영은 충찰화상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중요한 문화재이자, 조선 후기 불교 회화의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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