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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

부자공간 2024. 12. 2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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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

동지(冬至)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로,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을 의미한다. 보통 양력 12월 22일경에 해당하며, 음력 11월에 속하는 절기이기도 하다. 2024년 12월 21일 동지는 18시21분이다.

 

■ 동지의 의미와 풍습

 

동지는 겨울의 절정을 알리는 동시에, 밤이 점점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는 양기가 다시 살아나는 시기를 의미한다. 따라서 동지는 단순히 겨울의 한 절기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희망을 상징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팥죽 먹기: 동지에는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다. 팥은 악귀를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믿어 팥죽을 먹으면 한 해 동안 액운을 쫓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여겼다. 팥죽 속에 들어있는 새알은 나이를 의미하며, 나이만큼 새알을 먹으면 장수한다는 속설도 있다.

 

동지 엿: 동지에는 엿을 만들어 먹기도 했는데, 엿은 귀밝이술과 함께 귀를 밝게 해준다고 믿었다.

 

동지섣날: 동지 다음 날을 동지섣날이라고 하며, 이날에는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에서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기도 했다.

 

■ 동지의 다양한 의미

 

음양 오행: 동지는 음(陰)의 기운이 최고조에 달한 후 양(陽)의 기운이 다시 시작되는 시기로, 음양 오행의 관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농경 사회: 농경 사회에서는 동지를 기점으로 농사를 준비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였다.

 

민속 신앙: 동지에는 다양한 민속 신앙이 행해졌는데,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의례들이 많았다.

 

■ 현대 사회의 동지

 

현대 사회에서 동지는 예전만큼 큰 의미를 지니지는 않지만, 여전히 가족과 함께 모여 팥죽을 먹고 덕담을 나누는 등의 풍습이 이어지고 있다. 동지는 단순히 음식을 먹는 날을 넘어,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이어주는 소중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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