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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그린 크리스마스' 혹은 '서머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나라들

부자공간 2025. 12. 23. 12:26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반바지를 입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나라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따뜻한 햇살 아래 반바지를 입고 '그린 크리스마스' 혹은 '서머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나라들이 있다. 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국가들인데요, 대표적인 나라들과 그곳만의 독특한 풍경들.

 

1. 호주 (Australia)

 

여름 크리스마스의 대명사와 같은 나라이다.

 

본다이 비치(Bondi Beach): 수만 명의 사람들이 산타 모자를 쓰고 서핑을 즐기거나 해변에서 파티를 연다.

 

바비큐 파티: 집 안에서 뜨거운 요리를 하기보다 마당이나 공원에서 '바비(Barbie)'라고 불리는 바비큐를 구워 먹는 것이 전통이다.

 

산타의 이동수단: 루돌프 대신 서핑보드를 타거나, 6마리의 하얀 캥거루(Six White Boomers)가 끄는 수레를 타고 온다는 노래도 유명하다.

 

2. 뉴질랜드 (New Zealand)

 

뉴질랜드는 자연과 함께하는 싱그러운 여름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포후투카와(Pohutukawa):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붉은 꽃을 피워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트리'라고 불리는 나무가 온 거리를 장식란다.

 

야외 활동: 크리스마스 당일에 캠핑을 떠나거나 해변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

 

3. 브라질 및 남미 국가 (Brazil, Argentina 등)

 

남미의 정열이 더해진 여름 크리스마스이다.

 

불꽃놀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 대도시에서는 한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나탈(Natal): 포르투갈어로 크리스마스를 뜻하는 '나탈' 기간에는 온 가족이 모여 늦은 밤까지 성대한 저녁 식사를 즐긴다.

 

4. 남아프리카 공화국 (South Africa)

 

여름 휴가: 크리스마스가 긴 여름 휴가 기간에 포함되어 있어, 산이나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다.

 

꽃의 축제: 화창한 날씨 덕분에 화려한 여름 꽃들이 만개한 가운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한다.

 

 여름 크리스마스만의 이색 풍경

 

산타의 복장: 두꺼운 빨간 외투 대신 빨간 반바지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산타를 흔히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메뉴: 뜨거운 칠면조 요리 대신 신선한 해산물, 샐러드, 차가운 과일 디저트(파블로바 등)가 식탁의 주인공이 된다.

 

※ 얼음 조각: 역설적으로 더운 날씨 때문에 거리 곳곳에 시원한 얼음 조각 전시를 하기도 한다.